사랑에서의 봄날은 사실 가고 나면 오지 않는 것인데, 인생에 있어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 아름다운 시간을 버리고 헤어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하는 생각... 고작 자존심 때문일 수도 있고, 새로운 봄이 올 것이라는 착각 일 수도 있고..

하지만 하나 확실 한 것은, 사랑이 끝난 뒤 봄날이 가는 것을 아는 것은 또는 그것이 "봄"날 이었다는 것을 아는 것은, 사계절과 달리 그 봄날은 다시 오지 않기 때문이며, 다시 봄날이 오길 기다리는 이유는 이별이 찾아온뒤의 아픔보다 사랑을 하고 있던 봄날이 훨씬 아름답기 때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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